[RPM9 박동선기자] DAY6(데이식스)가 직접 쓴 신곡 가사 일부를 공개, '감성 DAY6'로의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14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DAY6 미니 7집 'The Book of Us : Negentropy - Chaos swallowed up in love'(더 북 오브 어스 : 네겐트로피 - 카오스 스왈로드 업 인 러브, 이하 'Negentropy') 리릭티저 추가분을 공개했다.

공개된 리릭티저는 신보 'Negentropy'를 장식하는 5번 트랙 '구름 위에서'와 6번 트랙 '무적 (ONE)'의 가사 및 연주음원 일부가 담겨있다.

특히 "기억나니 그땐 무서울 게 없이 하고 싶은 게 생겼을 땐 바로 움직이던 날들이 많았지 우리 그땐 참 재밌었지 너와 보낸 그날들이 다(구름 위에서)", "제아무리 길이 험하다 해도 그 어떤 것도 상처 하나 낼 수 없어(무적(ONE))" 등 감성적인 가삿말과 함께 펼쳐지는 잔잔한 멜로디와 느리게 흘러가는 구름의 이미지 구성은 해당 곡으로 표현될 '감성 DAY6'의 이미지를 직접적으로 접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구름 위에서' 작사에 참여한 Jae(제이)는 "(구름 위에서는) 아프기만 했던 기억들을 행복한 추억들로, 생각의 각도를 바꾸는 과정을 그려낸 곡. 오래전 심장 건강으로 많이 아파하다 세상을 떠난 친구를 떠올리며 노랫말을 썼다"라고 이야기했다.

'무적 (ONE)'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원필은 "이 노래에는 힘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듣는 분들과 부르는 우리 모두 강한 에너지를 느꼈으면 했다. 마치 히어로물의 주인공이 된 듯 가사를 써 내려갔던 것 같다"라고 감상 포인트를 전했다.

DAY6 'Negentropy'는 삶과 감정의 다양한 순간들을 그린 'The Book of Us' 시리즈의 완결판으로, '결국 우리를 회복시키는 에너지는 사랑이고, 사랑으로 인해 우리는 하나가 된다'라는 주제를 담아낸 작품이다.

한편 DAY6는 오는 19일 오후 6시 완전체 음반 'Negentropy'를 발표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