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랜선 팬이벤트를 통해 해외 환아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13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스트레이 키즈 방찬, 필릭스가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중인 해외환아 팬들을 위한 랜선 팬이벤트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해당 이벤트는 2019년 6월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사회공헌사업 MOU를 기점으로 추진중인 JYP엔터테인먼트의 CSR 활동 'EDM(Every Dream Matters! :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이하 EDM)의 일환이다.
메이크어위시재단을 통해 낭포성 섬유증 진단과 함께 투병중인 애쉴린 스톨(Ashlynn Stolle)과 2019년 만성신부전증, 복막투석 5기, 하시모토 갑상선염 등을 진단받은 켈시 맥컬리(Kelsey McAuley) 등 두 사람의 사연을 접한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랜선환경을 통해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직접 노래를 불러주며, 친필 사인을 해주는 등 기적같은 순간을 선사했다.

애쉴린 스톨 양은 "투병 생활을 하면서 길을 잃어버린 기분이 들었을 때 스트레이 키즈를 알게 됐다. 힘든 시기에 큰 힘이 됐고, 유일하게 웃게 해주는 존재였다. 바쁜 스케줄 속 시간을 내준 방찬과 필릭스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내 인생 최고의 날을 선물받아 행복하다"라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방찬은 "저희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STAY(스테이: 팬덤명)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어서 저에게도 무척 소중한 시간이었다.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행복하고 감사하다. 상황이 나아져 많은 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우리의 에너지를 전해주고 싶다"라며 따뜻한 진심을 건넸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월드비전 협약을 비롯한 국내외 기관들과의 사회공익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과 함께, 해외 아동 치료비 지원, 난치병 환아 소원성취 등 다양한 사회적 행보를 펼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