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휘인, "데뷔 첫 솔로미니 Redd, 에너지 쏟아붓겠다" (신보 Q&A)

[RPM9 박동선기자] 마마무 휘인이 솔로 첫 미니앨범 'Redd'(레드)를 통해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며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가치를 더욱 진하게 드러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13일 RBW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마마무 휘인 솔로 데뷔 첫 미니앨범 'Redd'(레드) 발매기념 소감문을 공개했다.

일문일답 형태로 공개된 소감문에는 뉴잭스윙 기반의 타이틀곡 'water color(워터 컬러)'를 비롯, 곡 전반에 직접 참여한 휘인의 소회가 담겨있다.

특히 다양한 장르구성을 통해 자신의 음악색채를 다채롭게 드러내겠다는 휘인의 열정어린 마음가짐이 직접적으로 언급되는 바가 관심을 끈다.

한편 휘인은 금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솔로 첫 미니앨범 ‘Redd’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이하 휘인 Redd 일문일답)

사진=RBW 제공
사진=RBW 제공

Q. 1년 7개월 만에 솔로 컴백이다. 컴백 소감은?
너무 설레는 날들을 보내고 있고. 행복하다.

Q. 데뷔 후 첫 솔로 미니앨범이다. 이번 앨범 ‘Redd’ 소개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어디인가?
이번 첫 미니앨범 ‘Redd’는 정돈하다, 치우다라는 뜻으로 거짓된 취향들을 벗어나서 솔직한 나의 색을 칠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래서 앨범에도 음악적인 넓은 스펙트럼에 중점을 많이 두었다.
그동안 싱글을 통해 보여준 매력이 좀 정적이고 감성적인 모습이었다면, 이번에는 화려하고 다양한 저만의 색깔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Q. 타이틀곡 ‘water color’ 소개와 킬링 포인트 소개해달라.
수채화처럼 투명하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칠해간다는 의미이다. 저 자신에 대한 곡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다.
킬링 포인트는 '난 다 잘 어울려!'라는 하이라이트 부분이 있는데, 이 곡의 분위기를 카리스마 있게 잡아주는 부분이다.

Q. 타이틀곡 외에 애착이 가는 수록곡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아무래도 반려묘 꼬모와 팬이라는 실존 대상을 머릿속에 그리며 가사와 멜로디를 작업한 ‘오후’와 ‘봄이너에게’이다.
그렇다 보니 애착이 갈 수밖에 없는 것 같다.

Q. 수록곡에 pH-1, 지소울(GSoul)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두 아티스트와의 호흡과 작업하게 된 계기는?
두 아티스트 모두 평소 음악적으로 굉장히 좋아했고 팬이다.
곡의 분위기나 내 보이스 컬러와도 잘 어울릴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부탁했는데 흔쾌히 응해줘서 정말 감사하고 영광이다.
곡의 만족도 역시 최상이다.

Q. 수록곡 ‘오후 (OHOO)’와 ‘봄이 너에게 (Spring time)’ 두 곡에 작사에 직접 참여했다. 어떻게 작업했나?
‘오후’의 경우에는 3~4년 전에 써놓은 가사인데, 창문 밖을 구경하는 반려묘 꼬모를 보면서 “내가 저 친구라면 창밖을 보며 무슨 생각들을 할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해 영감을 얻어 쓰게 된 노래이다.
그리고 ‘봄이 너에게’는 생일을 맞이해 팬분들에게 전했던 “영원한 봄이 되어주겠다”라는 멘트처럼 팬분들에게 편지를 쓰듯이 가사 작업을 했다.
꼭 언젠가 꼬모와 팬분들을 위한 곡을 쓰고 싶었는데, 이번에 두 곡이 다 수록되어 기쁘다.

Q. 휘인이 생각하는 본인의 컬러는?
정해두지 않기도 하고, 정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때그때 어떠한 컬러에도 잘 묻어나는 내가 좋다.

Q. 첫 미니앨범 ‘Redd’의 활동 계획 및 포부는?
팬분들과 대중분들의 기대만큼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음악적으로 더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크다. 또 솔로로서 첫 활동을 하는 만큼 최대한 에너지를 쏟아붓겠다.

Q. 무무(팬들)에게 한마디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고,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게 눈도 귀도 맘도 다 꽉 채워줄 수 있게 할게요!! 사랑합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