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K팝 슈퍼루키' 트레저의 일본 음악대중 공략이 본격 시작됐다.

31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트레저 첫 일본어 정규앨범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가 금일 정식발표됐다고 전했다.

앨범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에는 한국어 정규앨범 수록곡 12트랙의 일본어 버전과 함께, 현지 애니메이션 '블랙 클로버' OST 'BEAUTIFUL' 등 13곡이 수록된다.

트레저의 첫 일본어 정규앨범 발매는 국내활동 당시부터 누적 100만장 기록을 달성하는 데 큰 비중을 차지했던 일본 대중에게 직접 접근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새롭게 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이번 트레저의 행보는 선공개됐던 'BOY', '사랑해 (I LOVE YOU)', '음 (MMM)', 'MY TREASURE' 등이 현재 현지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한 바에 이어, 현지에서의 큰 인기돌풍으로 나타날 것을 가늠케 한다.

트레저는 소속사 YG를 통해 "항상 감사하고 사랑하는 우리 트레저메이커(팬덤)분들 덕분에 일본어 앨범이 나오게 됐다"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멋진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당장 팬분들을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하루 빨리 좋은 기회로 찾아뵙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트레저는 최근 최근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한다는 계획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