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SBS 화제의 드라마 '펜트하우스' 속 분위기를 좌우한 음악들이 앨범형태로 다가온다.
26일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금일 SBS '펜트하우스' 속 오페라 아리아와 명곡을 담은 클래식앨범을 발매한다고 전했다.
해당 앨범은 천서진(김소연 분)의 광기어린 연주로 화제를 모았던 리스트의 '미제파'부터 비발디 <사계>, 베토벤 교향곡 <합창>,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황제 왈츠>, 쇼팽 <야상곡> 등 캐릭터 속성과 배경에 맞게 배치된 드라마 속 클래식 명곡들을 하나로 모은 작품이다.

특히 드라마 속 장면에 부합하는 곡들의 성격뿐만 아니라,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우승자 출신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오프치니코프는 물론 조수미, 루치아 포프, 안나 모포, 디아나 담라우, 나탈리 드세이 등 역대 최고 소프라노들과 ‘바이올린 여제’ 정경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사이먼 래틀 등 최고의 연주자들이 모두 함께 한 클래식 앨범이라는 점에서도 큰 관심을 모은다.
워너뮤직코리아는 극 중 천서진이 자신의 콘서트에서 불렀던 로시니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방금 들린 그대 음성’이 추가된 CD패키지(총 2장)를 금일 선보임에 이어 내달 2일 USB 패키지, 카세트테이프 패키지(한정수량)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워너뮤직코리아는 “오늘(26일)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클래식 CD 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워너클래식이 자랑하는 역대 최고의 소프라노들과 연주자들이 총출동한 만큼 완성도 높은 음악들을 만날 수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