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이자연 (사)대한가수협회장이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가수들의 대중공연 활성화를 지원해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25일 (사)대한가수협회 측은 이자연 회장이 지난 24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긴급면담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이자연 회장의 긴급면담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뮤지컬·연극·클래식 등에 비해 더욱 강력한 제한으로 묶여있는 가수공연의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이날 이자연 회장과 황희 장관의 면담은 타 공연과 같은 거리두기 제한을 통한 공연재개를 위한 대중문화공연 및 대중문화 예술인 기준개선에 대한 취지를 공감하고, 긍정적 방향으로의 검토를 의견교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자연 (사)대한가수협회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공연을 생업으로 삼고 있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특히 대중가수들이 오랜기간 팬들과 만나지 못해, 타격이 크다. 또한 대중문화 공연 제한으로 인해 가수뿐만 아니라 공연기획사, 공연장, 스태프까지 그 규모와 피해가 커지고 있다. 저의 깊은 한숨이 대중문화예술인들에게 희망의 꽃으로 피어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