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SKB와 콘텐츠 파트너십 체결…카카오TV오리지널 Btv·채널S 공급

[RPM9 박동선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노출 플랫폼 확장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영향력을 더욱 강화한다.

25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M컴퍼니는 SK브로드밴드와 콘텐츠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기존 카카오엔터 M컴퍼니가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들의 노출 플랫폼 확대와 SK브로드밴드 채널로의 시청자 유입 유도라는 시너지효과를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카카오엔터 M컴퍼니와 SK브로드밴드 양측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과 함께, 금일부터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B tv VOD로 일시공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기획·제작될 오리지널 콘텐츠 70여 작품들을 카카오TV 선공개 이후 B tv와 내달 론칭될 버라이어티 채널 '채널S'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종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M컴퍼니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모바일은 물론 TV를 통해서도 더욱 많은 시청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기획,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플랫폼을 넘나들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독창적인 기획과 포맷, 새롭고 참신한 소재와 내용, 톱크리에이터와 스타 출연진들의 합류로 완성된 ‘웰메이드 미드폼 콘텐츠'로 론칭 6개월여만에 카카오TV 누적조회수 4억뷰 기록을 달성했다. 이들은 2023년까지 3년간 약 3000억원을 투자해 총 240여개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기획, 제작할 계획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