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화보 통해 '소년미 품은 원숙 남성미' 과시

[RPM9 박동선기자] 배우 박중훈이 매거진 화보와 함께 내면에 지닌 다양한 열정과 매력들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23일 나무엑터스 측은 최근 매거진 지큐코리아 4월호와 함께 한 배우 박중훈의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지큐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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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화보 속 박중훈은 깔끔한 느낌의 세련된 스타일링과 함께 유쾌한 모습은 물론, 철저한 자기관리에 빛나는 비주얼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박중훈은 촬영 준비때부터 엄격한 식단관리와 단수를 병행하며 프로페셔널 면모를 과시함은 물론, 현장 스태프 모두를 챙기며 훈훈함을 느끼게 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지큐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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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은 화보촬영 간 인터뷰를 통해 “저는 배우가 아니었던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저도 배우이면서 감독을 했어요”라며 “전에는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었죠. 지금은 오래 하고 싶어요. 오래 한다는 말에는 잘한다는 의미도 포함돼요. 그래서 오래 하는 배우가 훨씬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사진=지큐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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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마음이 착하지 않으면 좋은 연기가 나오지 못해요. 마음의 그릇이 잘 비워지고 깨끗해야 그 안에 캐릭터와 감정을 잘 담을 수 있어요. 그릇이 지저분하고 뭔가 차 있으면 제대로 담을 수 없죠. 게다가 인성은 감출 수 없어요. 눈길에 발자국이 남는 것처럼 살아온 이력이 얼굴에 새겨져요”라고 덧붙였다.

사진=지큐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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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박중훈은 “저는 일생을 에너지로 살아왔어요. 되든 안 되든 에너지로 밀어붙여 여기까지 왔죠. 지금은 그 에너지가 내공으로 바뀌었어요. 안으로 깊어지고 밖으로는 무뎌지면서. 하지만 에너지의 질량은 바뀌지 않았어요.”라고 자신의 인생관에 대해 진중하게 털어놓았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