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KBS2 새 드라마 '연모' 주연 캐스팅…SF9 로운과 호흡

[RPM9 박동선기자] 박은빈이 KBS2 새 드라마 '연모' 주인공 역할과 함께, 새로운 연기매력을 발산한다.

19일 나무엑터스 측은 박은빈이 KBS2 새 드라마 '연모' 속 주인공 '이휘'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연모'는 이소영 작가가 그린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란 이유만으로 버러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다.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박은빈은 극 중 왕세자 이휘 역을 연기한다. 이휘 캐릭터는 죽은 오라비의 삶을 대신 사는 쌍둥이 여동생이자 하루하루 자신과 끊임없이 싸우고 있는 가짜 왕세자로, 정지운(로운)과 묘한 인연 속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박은빈의 '연모' 출연은 지난해 '스토브리그'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로 흥행연타를 거둔 데 이어지는 행보이자, 2014년 '비밀의 문' 이후 7년만의 사극행보다.

지난해 두 작품 속에서 걸크러시와 따뜻한 위로의 면모를 다각적으로 보여준 박은빈의 새로운 연기내공이 펼쳐질 것을 가늠케 한다.

한편 KBS2 새 드라마 '연모'는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 로맨스 연출 장인 송현욱 감독과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한희정 작가의 협업으로 완성되며,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곧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