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JTBC '알고있지만' 캐스팅…남주인공 박재언 역 예정

[RPM9 박동선기자] 배우 송강이 청춘로맨스 주인공으로 열일행보를 이어간다.

18일 나무엑터스 측은 송강이 오는 6월 첫 방송될 JTBC 새 드라마 '알고있지만(연출 김가람, 극본 정원, 제작 비욘드제이·스튜디오N·JTBC스튜디오)'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드라마 '알고있지만'은 동명의 네이버 인기웹툰(작가 정서)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의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를 그린다.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송강은 극 중 남주인공 박재언 역으로 분한다. 박재언 캐릭터는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유쾌하지만 사실 타인에게 무관심한 비연애주의자로, 유나비(한소희)를 만나 묘한 감정을 느끼고 변화해가는 모습을 보인다.

송강의 '알고있지만' 캐스팅은 지난 연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 이어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2와 tvN ‘나빌레라’까지 2021년을 가득 채우고 있는 그의 열일행보의 연장이자, 다양한 캐릭터 변신에 따른 연기력을 조명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JTBC 새 드라마 ‘알고있지만’은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