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의 무대와 ‘싱어게인’ TOP10의 무대호흡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내달로 미뤄졌다.
12일 쇼플레이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서울 콘서트와 ‘싱어게인’ TOP10 전국투어 서울 콘서트를 내달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연기는 금일 발표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따라 수도권의 2단계, 비수도권의 1.5단계 조치가 오는 28일까지 연장되면서, '모임·행사'로 분류되는 대중음악 콘서트의 진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서울 콘서트는 내달 22~25일로, ‘싱어게인’ TOP10 서울 콘서트는 내달 16~28일로 각각 연기된다.
공연장소는 연기 전 개최예정인 올림픽공원 KSPO DOME과 올림픽홀로 동일하며, 공연회차와 좌석번호도 동일하다. 입장 역시 기존 배송받은 티켓으로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공연업계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유독 차별받는 대중음악 콘서트에 대한 정상화 조치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함께 대정부 시정요구를 거듭하고 있으나, 지지부진한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