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IFPI 글로벌차트 3관왕…아티스트·앨범 올 포맷·앨범 세일즈 석권

사진=국제음반산업협회(IFPI) 홈페이지 발췌
사진=국제음반산업협회(IFPI) 홈페이지 발췌

[RPM9 박동선기자] 방탄소년단의 막강한 영향력이 글로벌 연간지표로 새롭게 입증됐다.

12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발표를 인용, 방탄소년단이 IFPI 글로벌차트 3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3일 공개된 ‘2020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Global Artist Chart 2020)’에서 비영어권 가수 최초로 정상에 오른 바와 함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로 피지컬·디지털 음반판매량과 스트리밍을 합산한 글로벌 올 포맷 차트(Global Album All Format Chart 2020)’와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Global Album Sales Chart 202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국제음반산업협회(IFPI) 홈페이지 발췌
사진=국제음반산업협회(IFPI) 홈페이지 발췌

특히 글로벌 올 포맷 차트에서는 ‘MAP OF THE SOUL : 7’과 ‘BE’로 각각 1위와 4위를 차지했음은 물론,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MAP OF THE SOUL : 7’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BE(2위)와 일본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8위) 등도 상위권 랭크된 바가 눈길을 끈다.

또한 디지털 형식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곡의 순위를 매기는 '글로벌 디지털 싱글 차트'에서도 Dynamite로 10위를 기록한 바도 관심을 모은다.

사진=국제음반산업협회(IFPI) 홈페이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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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역대 최다 선주문량을 기록한 정규4집 ‘MAP OF THE SOUL : 7’과 발매 이틀만에 현지 50만장 판매고를 기록한 일본앨범 ‘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 최초의 빌보드 핫100 정상을 기록한 DynamIte, 이를 마무리하며 다시 한 번 역사를 쓴 BE 등 지난해 방탄소년단의 활약과 그에 따른 꾸준한 인기 성장의 결과로서 비쳐진다.

사진=국제음반산업협회(IFPI) 홈페이지 발췌
사진=국제음반산업협회(IFPI) 홈페이지 발췌

프랜시스 모어 IFPI 회장은 “이 차트(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동시에 1, 2위를 차지한 것을 포함해 IFPI의 글로벌 차트들에서 방탄소년단이 거둔 성공은 전례가 없는 일로, 그들의 음악이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 준다. 우리는 방탄소년단이 이처럼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낸 것을 거듭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4일(한국시각 15일 오전 10시) 열리는 ‘2021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Dynamite’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으며, 퍼포먼스 무대도 펼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