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케이콘택트3 콘텐츠 스케줄 공개…'밋앤그릿→인플루언서 컬래버'

[RPM9 박동선기자] 온라인 K-컬쳐 페스티벌 ‘KCON:TACT 3(이하 케이콘택트 3)’이 한층 더 진화된 콘텐츠 구성과 함께 글로벌 K-컬쳐 팬들을 마주할 전망이다.

11일 CJ ENM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오는 20~28일 개최될 '케이콘택트 3'의 콘텐츠 스케줄을 공개했다.

사진=CJ ENM 제공
사진=CJ ENM 제공

공개된 바에 따르면 이번 '케이콘택트 3'는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무대와 온라인 팬미팅, 스페셜 콘텐츠 등 음악 관련 콘텐츠와 함께 인기 인플루언서와의 컬래버를 통한 콘텐츠와 지역별 콘텐츠 등 다양한 구성으로 펼쳐진다.

우선 아티스트 무대는 20~28일 매일 밤 9시 라이브스트리밍 된다.

이들의 무대는 스타디움 콘서트 콘텐츠인 'V DIUM'을 활용한 무대(에버글로우, 오마이걸, WOODZ)를 비롯해 지난 '케이콘' 개최 장소였던 미국, 일본, 태국, 프랑스 4개국을 표현한 무대구성과 함께 월드투어 콘셉트로 펼쳐진다.

첫날인 20일에는 AB6IX와 이달의 소녀, 오마이걸, THE BOYZ가 무대를 채운다. 이후 △21일(일) 드림캐쳐, SF9, TOMORROW X TOGETHER, WOODZ(조승연) △25일(목) 하성운, iKON, 제시, JO1, P1Harmony △26일(금) A.C.E, 에버글로우, 현아, 이진혁, 스트레이키즈 △27일(토) ATEEZ, 엔하이픈, ITZY, 선미 △28일(일) BTOB, 강다니엘, 마마무, TOO 등 26팀의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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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팬미팅 '밋앤그릿'은 아티스트를 응원하고 쌍방향 인터랙션을 할 수 있는 'Live KCON-ers', 아티스트의 무대에 함께할 수 있는 기회인 'Fan Featuring Stage', 'Fan Request Stage' 등 달라진 구성과 함께, 아티스트와 팬의 새로운 소통감을 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인기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KCON STUDIO X DIA TV'도 준비돼 있다. 구독자 504만명의 댄스 신동 어썸하은(나하은), 친구 같은 모자 사이로 특별한 케미를 자랑하는 정선호, 특유의 비타민 같은 매력을 자랑하고 있는 이달의 소녀 츄가 아티스트와 함께 특별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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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K-팝 열풍의 핵심지역으로 부각된 미국과 일본에서는 그간의 '케이콘' 컨벤션에서 많은 관심과 화제를 낳았던 인플루언서와 아티스트 중심의 특화 콘텐츠가 마련된다. 미국에서는 댄스, 뷰티, 리뷰어, 아트 인플루언서 Ellen & Brian, Edward Avila, Reiner, Susie Kelly가 각자의 분야에서의 K컬쳐에 대해 이야기한다. 일본에서는 보이그룹 OWV와 인플루언서 후루야 마사유키, 아유타비, 하시모토 등이 'KCON:TACT' 레전드 스테이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일본 현지팬들과 소통한다.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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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콘택트3' 관계자는 "이번 '케이콘택트3'는 오프라인으로 글로벌 팬들을 만나 소통할 날이 어서 오길 기약하며, 하나의 가상 공간에서 전 세계가 다시 하나가 되는 장을 마련해 국내 외 K컬쳐를 사랑하는 팬분들에게 맞춤형으로 진화된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한다"라며 "케이팝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갈 26팀 아티스트들의 활약상은 물론, 풍성한 콘텐츠가 준비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