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신우, 뮤지컬 '광주' 캐스팅…남주인공 '박한수' 役 발탁

[RPM9 박동선기자] B1A4(비원에이포) 신우가 전역 후 첫 뮤지컬 무대에 선다.

11일 WM엔터테인먼트 측은 B1A4 신우가 내달 개막할 뮤지컬 '광주'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뮤지컬 ‘광주’는 지난해 초연 당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 할 뮤지컬'이라는 극찬과 함께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앙상블상, 안무상, 극본상, 음악상(작곡)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는 대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13인조 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웅장하고 감동적인 선율과 섬세하고 역동적인 안무를 배경으로 각 인물들의 서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우는 극 중 메인 주인공 박한수 역을 맡는다. 박한수 캐릭터는 갓 중사로 부임한 광주 출신 특수부대 편의대원으로, 광주를 지키고 있는 여러 사람을 만나 무고한 시민들이 폭행을 당하고 연행되는 참상을 목격하며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깨닫는 인물이다.

신우의 뮤지컬 '광주' 캐스팅은 전역 후 처음 뮤지컬 무대에 서는 것으로, 그간 뮤지컬 `체스`, `삼총사`, `햄릿` 등의 출연과 SBS 드라마 `미스마:복수의 여신` 캐스팅 등을 통해 다진 연기력을 바탕으로 섬세한 무대를 선보일 것을 예견케 한다.

한편 신우가 출연하는 뮤지컬 ‘광주’는 내달 13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