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인디음악 전문 레이블로 꼽히는 쇼파르뮤직이 사명변경과 함께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9일 쇼파르뮤직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사명을 '쇼파르엔터테인먼트'로 변경한다고 전하며, 신규 슬로건 ‘New Standard of Artist(아티스트의 새로운 기준)’을 공개했다.

이번 '쇼파르엔터테인먼트'로의 사명 변경은 기존 인디음악 전문 강자였던 쇼파르뮤직에서 한발 더 나아가 엔터사업 전반에 대한 진출을 선언하는 의미를 지닌다.

사명을 변경한 쇼파르엔터테인먼트는 기존 소속 아티스트 볼빨간사춘기, 스웨덴세탁소, 스무살, 김지수, 보라미유, WH3N(웬), 최유리 등의 매니지먼트는 물론 음악 제작, 퍼블리싱, 콘텐츠 제작, 다양한 분야에서의 신인 발굴 등 문화콘텐츠 사업의 전방위적인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쇼파르엔터테인먼트는 “쇼파르만의 컬러와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를 통해 함께하는 모든 이들의 시간을 의미 있게 바꾸고, 현재의 순간과 과거의 기억을 진실되게 연결하는 가이드가 되고자 한다”며 기업의 지향점을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