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걸그룹 모모랜드 혜빈이 첫 연극 '관부연락선' 프리뷰 공연을 통해 합격점을 받으며, 연기돌로서의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간다.
8일 MLD엔터테인먼트와 공연 제작사 아떼오드 측은 혜빈이 출연중인 연극 '관부연락선'이 최근 프리뷰 공연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연극 ‘관부연락선’은 일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도쿠주마루 관부 연락선을 배경으로 하며 윤심덕이 살아있다는 상상에서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혜빈은 황승언, 김려원 등과 함게 극의 한 축인 '홍석주' 역을 맡아 열연, 프리뷰기간 극장을 찾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첫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극의 메시지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자신의 예술적 감각을 표현하는 혜빈의 모습은 관객들과 평단의 큰 호평을 얻었다.

실제 관객들은 “전혀 다른 두 여성이 서로 우정을 나누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객석 여기저기서 울음소리가 들릴 정도로 감동적이었다”, “재밌고도 감동적인 이야기였다” 등 후기를 남겼다.
공연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도 공연장에 발걸음 해주신 많은 관객분들 덕분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고 감사한 1주일이었다. 마지막 공연까지 열심히 매진해서 매회 완성도 높은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석주와 심덕에게서 느껴지는 따뜻한 마음이 관객분들께도 고스란히 전해졌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MLD엔터테인먼트는 "첫 연기에 도전하는 혜빈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 호평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혜빈도 오랜 시간동안 연구와 연습을 거듭해온 '관부연락선' 연극으로 좋은 평가를 얻은 데 감동하고 있다. 앞으로도 연극 무대는 물론 그룹 모모랜드 리더로서도 매력을 펼칠 혜빈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극 ‘관부연락선’은 오는 9~14일 커튼콜 촬영이 가능한 커튼콜 데이와 유료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럭키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 16~21일 극중 심덕이 석주에게 알려주는 ‘산타루치아’ 노래를 부르는 스페셜 커튼콜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 구성과 함께 오는 5월9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상연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