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 온라인 뮤직 페스티벌 동참…인디신 살리기 후원

[RPM9 박동선기자]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디씬과 공연장을 살리려는 행보에 적극 함께 한다.

8일 카카오 뮤직플랫폼 멜론(Melon)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오는 14일까지 언택트로 진행될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 온라인 뮤직 페스티벌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 제공
사진=카카오 제공

이번 멜론의 페스티벌 후원 참여는 국내 음악 및 공연 생태계 보존과 발전이라는 해당 비영리 프로젝트의 취지에 따른 것이다.

멜론은 공연 후원금 지원과 함께, 플랫폼을 통해 공연을 펼칠 70여팀의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멜론 이용자와 아티스트, 음악을 연결할 예정이다.

또한 페스티벌 기간 동안 멜론 웹과 앱, 공식 SNS에서 관련 콘텐츠와 정보를 제공하는 등 공연 및 아티스트 홍보에도 동참한다.

해당 공연은 금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홍대의 5개의 인디 라이브 공연장(롤링홀, 웨스트브릿지, 프리즘홀, 라디오가가, 드림홀) 내 아티스트 무대를 프레젠티드 LIVE 플랫폼으로 생중계하는 형태로 전개된다.

사진=카카오 제공
사진=카카오 제공

공연 무대에는 금일 밤 7시 조문근밴드를 시작으로 기타 교본의 정석이라 불리는 이정선, 크라잉넛, 노브레인, 다이나믹듀오, DJ DOC, 잔나비, 카더가든, 트랜스픽션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권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전 일정 관람권은 5만원이다. 좋아하는 아티스트 공연을 선택해 관람 가능하도록 일일권도 1만원에 판매 중이다.

멜론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음악, 공연 생태계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음악산업, 아티스트, 창작자를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