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지수와 소속사 키이스트가 학폭(학교폭력) 관련 논란에 대한 거듭된 사과와 함께, 허위·과장 부분에 대한 사실확인을 지속해나갈 것을 예고했다.
5일 키이스트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배우 지수 학폭관련 추가 입장문을 발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키이스트는 피해자 2차가해의 우려와 드라마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는 지수 본인의 의지에 따라 조속히 사과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함께 키이스트는 위압에 의한 성폭력 등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임을 명확히 함과 더불어,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제보수렴과 연락들을 거듭해나갈 것을 예고하고 있다.
키이스트는 "지수는 배우로서의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당사와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한 제보와 연락 등을 거듭할 예정이다"며 "배우 지수의 학교 폭력 문제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이하 키이스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키이스트입니다.
먼저 배우 지수의 학교 폭력 문제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지수의 학교 폭력에 관련한 게시글들에 대해 사실 관계 파악을 우선에 두고 이를 확인하고자 했습니다. 가장 먼저 지수 본인에게 사실 관계를 확인하였으나 배우 본인이 인지하고 있는 부분도 있고 과장되거나 왜곡되어 보이는 부분들이 혼재하였기에 시간을 들여 명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또 다른 피해를 입힐까 염려되기도 했고 진실공방 과정에서 논란이 이어져 드라마 쪽에 더 이상의 피해를 주는 것을 배우 본인이 원치 않았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아무런 전제없이 조속히 사과드린 점 헤아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만, 항간에 나도는 위압을 동원한 성폭력과 같은 주장들은 명백한 사실무근임을 밝힙니다. 이와 관련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확대 해석 및 추측성 기사에 대해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당사자 간의 명확한 사실 관계 파악 및 해결을 위한 창구로 열어둔 제보 이메일 rpt@keyeast.co.kr로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제보 주신 분들을 포함하여 지수로 인해 직접 학교 폭력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는 피해자분의 허락 하에 직접 연락을 취하는 등 지난 잘못에 대해 사과드리고 있습니다.
지수 본인 및 당사는 앞으로도 제보 이메일 접수, 온라인 커뮤니티 모니터링 등 다각도로 본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엄중한 사안인 만큼 지수는 배우로서 계획된 모든 활동을 즉각 중단하고 통렬한 반성의 시간을 가질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