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밴드 혁오가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월드투어 취소에 따른 글로벌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다.
3일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밴드 혁오가 오는 27~28일 양일간 인터파크티켓(국내)·다이스(해외) 등을 통해 온라인 콘서트 ‘through love’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온라인 공연은 지난해 1월 30일 정규 앨범 ‘사랑으로’ 발매와 함께 19개국 42개 도시 일정으로 계획됐던 월드투어 ‘HYUKOH 2020 WORLD TOUR [through love]’의 온라인 버전이다.

특히 경주의 아름다운 소나무 숲인 삼릉숲의 낮과 밤을 배경으로 한국적인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는 바와 함께, 녹음부터 후반 믹싱까지 혁오 멤버들이 현장에서 함께 작업하며 사운드에 공을 들인 콘텐츠로서 국내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혁오의 온라인 공연 티켓 예매는 오는 5일 오후 5시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다이스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와 혁오의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혁오는 2018년 EP ’24: How to find true love and happiness’ 발매 직후 41회 구성의 월드투어를 진행함과 더불어, 코첼라·후지 록 페스티벌 등을 비롯한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 등의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명실상부 글로벌 대세 밴드임을 인증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