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 가맹점과 상생 노력

공급가 인하…인테리어 비용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주재한 착한 프랜차이즈 간담회 현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주재한 착한 프랜차이즈 간담회 현장.

가성비 커피의 대표주자 메가커피는 원재료 및 부자재 총 40개 품목의 가맹점 공급가를 대폭 인하해 가맹점과의 적극적인 상생 노력과 지원정책 실천을 이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월에 이어 진행하는 것으로, 환산하면 2020년 공급가 기준 약 4억 1천만원에 달한다. 할인 품목은 다양한 원재료 및 소스, 아이스컵, 비닐 캐리어, 종이 캐리어 등 배달에 많이 사용되는 부자재 등으로 구성됐다.

메가커피는 2017년 테이크 아웃용 컵 등 총 19개 품목 인하를 시작으로, 2018년 17개, 2019년 15개, 2020년 32개 등 총 83개 품목을 지속적으로 인하하며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메가커피는 가맹점 운영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화된 인테리어를 리모델링 할 수 있도록 1개 가맹점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외‧내부 도장, 벽면 디자인 리뉴얼 등 리모델링이 가장 필요한 부분에 대해 100개 가맹점의 접수를 받아 내년 3월까지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메가커피 관계자는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라는 신념으로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가맹점의 상황을 매일 체크하고 가장 필요한 부분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그 어느 때보다 가맹점과의 상생이 중요한 지금, 앞으로도 가맹점의 즉각 필요한 부분에 대해 아낌없이 지원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가커피는 소비자의 오감을 사로잡는 다양한 메뉴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전국에 약 1200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이상원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