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5주년을 맞이하는 자신들의 숨은 노력과 희망을 공유하며, 새로운 교감기회를 마련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28일 유튜브 오리지널 'TWICE: Seize the Light' 간담회가 JYP엔터테인먼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자신들을 주제로 한 리얼다큐 콘텐츠에 대한 감회와 함께 데뷔 5주년을 맞이하는 트와이스의 새로운 마음가짐을 밝히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5주년 트와이스의 눈물과 땀, 그 속의 희망메시지' 유튜브 오리지널 'TWICE: Seize the Light'
'TWICE: Seize the Light'(트와이스: 시즈 더 라이트)는 트와이스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8부작(편당 15~20분) 리얼 다큐멘터리 콘텐츠다.
정연은 "트와이스라이츠 준비과정과 함께 무대 위 트와이스의 성장기를 담고있다. 좋은 모습들만 보여드리고 싶었기에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무대 뒤 이야기, 연습생 자료까지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해당 콘텐츠는 2019년 월드투어 'TWICELIGHT' 비하인드 스토리를 중심으로 '12곡 연속 유튜브 2억뷰',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단 도쿄돔 입성' 등 숱한 기록을 달성한 트와이스를 조명하면서, 그 뒤에 숨은 멤버들의 노력과 생각들을 진솔하게 담고 있다.
이는 곧 데뷔 5주년을 맞이하는 트와이스 멤버들이 스스로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이자, 이를 바라보는 원스(팬덤명)와의 교감도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효는 "지금껏 트와이스의 길을 돌아봤을 때 많은 관심과 사랑 받고 있음에 감사드린다. 데뷔 초 단독콘서트 꿈에서 어느새 월드투어까지 이르게 되니 자랑스럽고, 유튜브 다큐까지 제작하게 되니 영광이다. 지난해가 전환점이 아닐까 한다"라고 말했다.
나연은 "무대 위 공연하면서 원스와 마주하고 교감할 때가 저희의 가장 빛나는 순간이다. 어두웠던 시간은 데뷔 전 불확실한 상황과 활동 간 몸이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았을때 같다"라고 말했다.

사나는 "유튜브 다큐를 촬영하면서 9명 함께기에 해낼 수 있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투어하면서 체력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힘들 수 있었지만 멤버들과 원스가 있어서 트와이스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정연은 "최초, 최고의 수식어는 팬분들이 만들어주신 선물이다. 그만큼 더 책임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힘을 내야겠다 다짐하는 이유가 되곤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방탄소년단 등에 이어 K팝 걸그룹으로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유튜브 다큐멘터리 콘텐츠라는 점과 함께, K팝 대표 걸그룹으로서 트와이스가 지닌 글로벌 영향력을 한층 더 짙게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채영은 "K팝에 사랑보내주신 많은 팬분들께 감사하다. 저희가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다는 것에 영광이라 생각한다"라며 "저희만의 에너지와 소통노력이 결실을 맺은 게 아닌가 한다. 앞으로 K팝은 더욱 다양하게 성장할텐데 그 중심에 저희가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트와이스 "유튜브 오리지널 'TWICE: Seize the Light' 기점으로 늘 새롭고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것"

전체적으로 유튜브 오리지널 'TWICE: Seize the Light'는 트와이스 성장다큐로서, 이들의 정체성과 매력을 새롭게 접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이들의 영광 속에 숨은 노력과 눈물로 전해지는 감동과 희망을 엿볼 수 있는 콘텐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현은 "이번 'TWICE: Seize the Light'를 통해 조금 더 진솔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 단순히 성장사뿐만 아니라 힘들고 기쁜 모습을 함께 공유하면서 희망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트와이스는 'TWICE: Seize the Light' 속 주요 핵심포인트를 전하며 2020년 더 많은 팬들과 만나기 위한 행보를 거듭할 뜻을 드러냈다.
모모는 "유튜브 오리지널 'TWICE: Seize the Light'에는 지난 월드투어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다. 그 중에서 미주투어 에피소드는 많은 도시를 방문하며 저희의 자연스러운 모습도 더 많이 비쳐질 것 같다"라며 "늘 새롭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 앨범이나 콘서트뿐만 아니라 이번 'TWICE: Seize the Light'와 같은 새로운 콘텐츠로 자주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쯔위는 "멤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앞으로 더 많은 분들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번 'TWICE: Seize the Light' 속에 보여지는 월드투어 간 편곡과 안무구성 변화 등에서 보듯 음악은 물론 퍼포먼스 면에서도 더 성장한 트와이스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나연은 "콘서트를 기대하셨을 원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크다. 하지만 이렇게 소통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새로운 것 보여드리고자 준비하고 있으니 응원해달라. 글로벌 팬분들이 코로나19로 힘드실텐데 안정되길 바라며, 힘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트와이스 성장다큐를 담은 유튜브 오리지널 'TWICE: Seize the Light'는 오는 2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프리미엄 회원 당일 전편공개) 트와이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