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창사특집 UHD 다큐멘터리 ‘곰’의 두 번째 이야기 ‘왕의 몰락’이 지난 4일 추석 연휴기간 안방을 찾았다.
지난 4일 MBC에서는 배우 정해인이 내레이션을 맡은 창사특집 UHD 다큐멘터리 '곰-2부 왕의 몰락'이 방송됐다.
특히, 정해인은 첫 더빙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귀여움과 능청스러움을 넘나드는 목소리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판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판다는 점점 멸종되어 가고 있으며, 중국의 보호 속에 살아가고 있다.
또한 곰과 인간의 오랜 역사부터, 곰을 숭배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소개됐다. 네네츠 유목민은 곰이 툰드라의 주인이라고 여기며 존중했다. 반면 무데게족은 생존을 위해 곰을 사냥해야만 했다. 이에 그들은 곰으로 식사를 하기 전, 사과를 위한 의식을 거행한다.
이외에도 웅담이 자행되고 있는 베트남의 실태가 그려졌다. 술 한 잔을 위해 곰을 사육하는 만행이 벌어지고 있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