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TV 시상식'에서 강은비가 2관왕에 올랐다.
강은비는 28일 진행된 '2018 아프리카TV BJ 어워드'에서 신인상과 버라이어티 여자 BJ 부문을 수상했다.
이날 그는 수상소감에서 "저는 BJ가 된 것을 한 번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시상식이 진행되기 전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BJ 활동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그는 “별풍선 수익으로만 월 3000만원을 받고 있다. 연예인 시절 정점이었을 때 1년에 2억원을 벌었는데 현재의 절반 수준이다. 광고수입과 구독수입, 애드벌룬, 배너광고 등 수익도 거둘 수 있다”며 “1인미디어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단편영화에 출연했다가 쫄딱 망하고 동생의 권유로 1인방송을 하게 됐다”면서 “유튜브, 트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이 있지만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하고 있는 점이 매력적이어서 아프리카TV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지난해 10월 첫 방송을 시작했다. 1년동안 2364시간의 방송을 진행해 누적 시청자수가 1000만명이 넘는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