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즌 인기에 힘입어 10일 tvN ‘서울메이트2’가 다시 돌아왔다.
10일 첫 방영한 ‘서울메이트2’는 유명 연예인들이 직접 호스트로 나서 한국을 방문한 이방인들을 맞이해 화제가 됐던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김준호와 김숙이 한국을 방문했던 친구들을 찾아 핀란드와 필리핀으로 떠나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지난 시즌에서는 한국을 좋아하기로 유명한 미국 유명 배우 토마스 맥도넬이 출연해 제작진들의 섭외 능력에 시청자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하지만 이번에는 방영을 코앞에 두고 때아닌 논란에 휘말렸다. 부모님의 사기 혐의로 모든 방송을 하차한 마이크로닷으로 인해 연인 홍수현까지 피해를 보게 된 것이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도 방송과 상관 없는 마이크로닷의 질문이 중심이 됐다.
이에 그는 “프로그램에 폐가 될까 봐 조심스럽고 걱정스럽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말씀드릴 입장이 없는 것 같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그런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상혁 CP는 “홍수현 씨는 전에 ‘룸메이트’ 같이 한 적이 있다”며 “이번 녹화는 저희가 빨리 10월 말 정도 마쳤다”고 덧붙였다.
이어 “말씀하신 부분은 저희도 고민했는데 간담회를 미루거나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다”며 “고민이 많으셨는데 사실 프로그램에 관련된 부분도 많고 좋은 메이트들도 있었고 해서 그들에게 어떤 피해도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