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소라 영상, 中도심 한복판서 상영된 이유는?

아오이소라 영상, 中도심 한복판서 상영된 이유는?

일본 유명 성인비디오 배우 아이오소라의 포르노 영화가 도심 한복판의 전광판에서 상영됐던 것이 새삼 화제다.

과거 중국 웨이보에는 허난성 핑딩산(平頂山)시 도심 광장의 한 빌딩 광고판에서 아오이소라가 나오는 낯 뜨거운 포르노 영화가 갑자기 상영됐다는 목격담이 쏟아졌다.

시민들은 아오이소라의 영화가 대형스크린에 등장하자 순식간에 스크린 앞으로 몰려들었고, 이렇게 아오이소라의 포르노 영화는 약 20여분간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황당한 사건은 광고판 관리자인 리(李)모씨가 사고 당일 광고판과 연결된 컴퓨터에서 포르노 영화를 보는 실수를 저지른데서 비롯됐다.

핑딩산시 공안 당국은 웨이보를 통해 이번 사건을 일으킨 리 씨를 붙잡아 음란물 전파죄로 15일의 행정 구류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리 씨는 컴퓨터에 아오이소라 성인영화를 다운받은 후, 실수로 이를 상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효민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