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다민 남편의 프로포즈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한다민은 지난 2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남편의 프로포즈에 대해 언급했다.
한다민은 이날 “남편이랑 대학 시절부터 오래 사귀어서 9년이다. 그래서 이벤트가 없는데 결혼할 때가 되니 친구들이 묻더라. ‘프러포즈를 받았냐고’ 그래서 내가 전화를 걸어서 남편한테 ‘왜 프러포즈를 안 하냐’고 물었더니 ‘그러네 그거 해야 하는 거지’라고 하더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남편이 프로포즈를 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한 뒤 어느 날 레스토랑으로 부르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분위기를 잡으면서 편지를 읽어주고 반지를 끼워줬다. 감동을 받아야 하는데 음식이 나오려니까 반지를 빼라고 하더라”며 “결혼식 때 써야 할 예물 반지라더라. 그 반지를 프러포즈용으로 쓰고 돌려 가져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