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재, '알약' 메타포 언급 "얼마전엔 공황장애까지..."

 

사진=Mnet 방송캡처
사진=Mnet 방송캡처

우원재가 자신의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지난 1일 생방송된 '쇼미더머니 시즌6' 마지막회에서 우원재는 3위에 머물렀다.

이날 결승무대를 앞두고 경주로 내려간 우원재. 그는 가족들의 응원을 받으며 의지를 다졌다.

우원재는 "엄마가 되게 어렸을 때부터 철학, 삶에 대해 많이 알려줬다"며 "모든 걸 말하면 해결책을 제시해줄 사람이 엄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원재의 어머니는 "어릴 때 니가 니 이름을 자기가 지어야 하는데 왜 엄마가 지었냐고 따졌다"고 말하며 우원재의 비범함을 이야기했다.

한편 우원재는 또 "우울증, 심불안장애와 얼마전엔 공황장애까지 앓았다"고 털어놨고, 어머니는 "잘 버틸 수 있을 거라고 말해놓고도 저 혼자서 너무너무 무서웠다. 말해버리면 진짜가 될 것 같아서.. 내가 뭘 잘못했을까, 살았던 걸 다 되짚어 보는 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