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김유정에 “학생이 정치에 대해 얼마나 안다고” “제대로 선동 당했다” 비난

출처:/ 김유정 인스타그램
출처:/ 김유정 인스타그램

‘박사모’, 김유정에 “학생이 정치에 대해 얼마나 안다고” “제대로 선동 당했다” 비난

‘박사모(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이 배우 김유정에게 비난을 쏟아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박사모의 한 회원은 박사모 팬카페 자유게시판에 “김유정이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했다. 학생이 정치에 대해 안다면 얼마나 안다고 박 대통령을 욕하는지 정말 화가 난다”며 “앞으로 김유정 관련 광고 제품을 모두 사지 않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이어 다른 회원들은 “애가 제대로 선동 당했다”, “딴따라 주제에 감히” 등 김유정에 대해 비난조의 댓글을 달았다.

앞서 지난 18일 김유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어 그림과 함께 “문어지지마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말아요. 만약 무너지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어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는 박 대통령 퇴진 요구 5차 촛불집회 하루 전날 올라온 글로, 김유정이 촛불집회를 응원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김유정은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 출연했을 당시, 교복 위에 노란 리본을 달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리환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