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랜드 티니위니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이랜드그룹이 중국 내 패션 브랜드 '티니위니'를 중국 고급여성복 업체 '브이 그래스(V-GRASS)'에 약 1조 원을 받고 매각한다.
이랜드는 최근 중국에 설립한 티니위니 신설법인의 지분 100%를 매각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이랜드는 이후 티니위니 매각 관련 일정을 연내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에 유동성 부족에 시달리던 이랜드가 재무구조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이랜드는 킴스클럽의 경우 이랜드와 인수후보자간 의견이 맞지 않아서 매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