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가 결방됐다.
'닥터스'는 종영을 앞두고 20%를 돌파하는 등의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올림픽 중계로 결방됐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5일 방송된 '닥터스' 16회에서는 유혜정(박신혜 분)이 할머니 말순(김영애 분)의 죽음에 명훈(엄효섭 분)의 과실이 있음을 알게되지만 달라지지 않은 현실을 실감하고 좌절한다.
유혜정은 변호사를 찾아가보지만 이미 시효가 만료되어 법적으로도 정당한 대응을 할 수 없음을 깨닫고 좌절한다.
유혜정은 "진실이 밝혀지면 세상이 달라질 줄 알았다. 하지만 세상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닥터스'는 이제 종영까지 3회를 남기고 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