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가스 냄새원인에 대한 규명 조사 진행상황이 공개됐다.
부산광역시은 22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7월21일 오후 5시30분~7시30분 발생한 #가스냄새 발생원인 조사 경과를 공개했다.
특히 지진 전조현상이라는 의심에 대해 “기상청 지진화산감시과에 확인 결과, 지진전조 현상이라는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25일 부산광역시 측은 다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가스냄새 발생이후, 부산시는 부산경찰청, 부산소방본부,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 군부대, 부산도시가스, 부산도시안전공사, 낙동유역환경청, 보건환경연구원 및 신고지역 구청과 가스냄새 의심사항에 대한 분야별 조사와 다섯차례 회의를 거쳤습니다만, 현재까지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범정부차원에서 조사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며 “우리시에서는 경찰수사와 병행하여 가스냄새의 원인을 ‘부취제 누출’에 중점을 두고, 다시 한번 더 조사를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