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 사고 1차 조사결과가 나왔다.
14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사고와 관련해 경찰은 2일 조사 결과를 발표햇다.
황홍락 남양주경찰서 형사과장은 피해 상황에 대해 “24명 중 사망 4명, 중상 3명, 경상 7명 등 사상자 14명으로 확인됐다”며 “중경상 당한 피해자들은 헌재 사고현장 인근 병원에서 분산 치료 중이거나 일부 퇴원했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수사 계획에 대해 “현장 관계자 및 작업자 안전수칙 여부, 업무상 과실여부에 대해서도 집중조사할 예정이며 건축물 설계 및 건축허가서 관련 서류, 작업일지 등을 확보하여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사고 원인 등을 밝히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력을 집중하여 다각도로 수사를 진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