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edical Aesthetic Device 분야 전문 기업 은성글로벌이 최근 매출액 증가로 시세 확장을 위해 내년 초 신사옥을 건립해 원주기업도시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1995년 창립한 은성글로벌은 메디컬 에스테틱 장비 산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워왔으며, 현재는 세계 50여 개국에 활발히 수출하며 글로벌 수출 강소기업으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장비 분야 선두로서 발전을 꾀하며 상위기업으로 성장 중인만큼 그에 걸맞는 새로운 사옥이 필요했다”며 취지를 밝히고, “신사옥은 공장시설 확충은 물론 직원들을 위한 편의공간, 회의실 증설 등 직원 맞춤형 설계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라며 전했다.
또한 그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고가의 외산 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해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대규모 생산시설을 더욱 확충해 해외 바이어들의 대량 ODM이나 OEM 생산을 수주하고, 더 많은 인력과 함께 생산 가치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은성글로벌은 피부 노화 솔루션 장비인 ‘듀엣 RF’의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판매를 진행 중이다.
지난 18일부터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2016 차이나 뷰티 엑스포에서 아쿠아클린, 비탈인젝터, 스마트라인, EPN, 마이크로손, 쿨쉐이핑 등과 함께 ‘듀엣 RF’를 새롭게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듀엣 RF’는 기기에서 생성된 고주파 전류의 부하나 접촉저항에 의해 발생하는 열로 세포조직(콜라겐)에 응고작용을 일으키는 원리로 피부 노화를 개선시키는 장비로, 지난 2015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결과를 최종 승인받은 바 있다.
콜라겐의 응고는 피부 조직을 응축시켜 눈꼬리 부위 주름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듀엣 RF’는 피부 침습 없이 열에너지를 진피 속 깊숙이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진 기자 (lyj@cio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