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상민 "나도 룰라 시절, 왕처럼 생각될 때가 있었다"

안녕하세요 이상민 출처:/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상민 출처:/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를 통해 이상민이 7년만에 KBS에 출연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이상민의 출연에 이영자는 "이상민이 KBS에 다 나온다"며 반가워했다.

이에 이상민은 "2009년 7월에 마지막 방송을 가졌다. 이후 7년 만이다. 첫 인사는 하고 시작해야 하니까 '안녕하세요'에 출연하게 됐다"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룰라 멤버 중 가장 먼저 KBS에 복귀했다. 역시 리더답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아내를 하녀 부리 듯 하는 남편의 사연을 듣고 “나도 룰라 시절, 왕처럼 생각될 때가 있었다. 직원들에게 이것저것 시키기도 했다. 그런데 왕은 오래가지 못한다. 지금은 빚만 많다. 항상 주변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잘 해야한다”고 전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