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뮤직비디오의 문차퍼스

태양 뮤직비디오의 문차퍼스

문차퍼스가 ‘빅뱅’ 멤버 태양의 두 번째 솔로앨범 뮤직비디오 촬영에 모터사이클을 지원했다.

문차퍼스가 뮤직비디오에 협찬한 모델은 에디(EDDY)로 금색의 파츠가 특히 많이 장착되어 화려함을 뽐내는 모터사이클이다. 에디는 ‘과거로의 회귀’를 콘셉트로 지향하고 있는 모델로 그 어떤 모터사이클 장르보다 향수를 자극하는 차퍼의 특성을 가장 잘 살리고 있다.

에디는 디자인부터 클래식한 이미지를 지향하는 올드 스쿨 차퍼의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모델이 추구하는 원천적인 지향점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우선 몇 가닥의 스프링으로 완충작용을 하는 전통적인 스타일의 스프링거 방식은 기계적인 특성 이외에 외형적으로도 독특한 스타일의 매력을 뽐낸다.

또한 고전적인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다소 작은 크기의 헤드라이트는 스프링거 방식의 서스펜션과 가장 좋은 매칭을 보여준다. 프레임은 전체적으로 콤팩트한 구조로 되어 있으며, 이러한 특성 때문에 공차중량이 문차퍼스의 라인업 중 가장 가벼워 초보자도 쉽게 컨트롤 할 수 있을 정도로 부담이 적다.

철사를 가닥가닥 이어놓은 스포크 타입의 휠과 코커(Coker) 타이어처럼 사이드 윌의 면적이 상당히 큰 타이어의 조합은 에디의 고전적인 멋을 부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물론 기본적으로 타이어는 스포크 휠을 사용하더라도 전 모델 튜브리스 타이어를 사용한다.

에디의 시트는 과거 리어 서스펜션을 장착하지 않았던 하드 테일 방식에서 많이 사용됐던 말안장과 같은 스타일이지만 리어 서스펜션은 하드 테일 방식이 적용되지는 않는다. 하드 테일 방식은 리어 서스펜션이 장착된 소프테일 방식에 비해 그 기능성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디는 리어 서스펜션을 장착해 기계적인 완성도를 높이면서, 얇은 튜빙과 피벗라인을 통해 기능성과 시각적 이미지를 모두 확보해 하드 테일이 가진 시각적인 매력까지도 놓치지 않았다.

태양 뮤직비디오의 문차퍼스

에디의 엔진은 1984년도부터 양산된 할리데이비슨의 1,340cc V트윈 공랭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1,340cc의 엔진은 올드 스쿨에 매칭이 뛰어나고 여러 파츠들을 올드 스쿨 스타일에 맞게 자유자재로 배치하는 것이 가능하며, 에보 엔진의 특유의 사운드와 고동감이 감성적인 부분까지 만족시켜준다.

문차퍼스의 에디는 서현승 감독이 촬영한 ‘웨어 U 앳(Where U At)’ 뮤직비디오 장면 중 원터임의 멤버 테디가 랩을 하는 부분에서 노출되며 15일 각종 음원차트를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