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2025 KGMA' 사로잡은 베스트 보컬상 주인공

사진=비투비 컴퍼니
사진=비투비 컴퍼니

그룹 비투비(BTOB)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이 '2025 KGMA' 베스트 보컬상을 수상했다.

비투비는 지난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에서 베스트 보컬상을 거머쥐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KGMA는 일간스포츠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단숨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팝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베스트 보컬상은 뛰어난 보컬과 음악으로 대중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 아티스트에게 주는 상이다.

비투비 컴퍼니 소속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은 '비커밍 프로젝트(BECOMING PROJECT)'를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신곡을 발표하며 연말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올해 3월에는 이를 하나로 모은 EP 앨범 '비투데이(BTODAY)'를 발매하고 따뜻한 위로와 희망찬 내일을 노래하며 큰 사랑을 받은 비투비가 베스트 보컬상 주인공이 됐다.

비투비는 수상 직후 "큰 무대에서 굉장한 아티스트분들과 나란히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 큰 기쁨이고 행복인데, 귀한 상까지 주셔서 가문의 영광이다. 무엇보다 저희의 자부심이자 용기가 되어 주시는 멜로디(공식 팬덤명), 오늘도 고맙고 사랑한다. 베스트 보컬상답게 앞으로도 열심히 노래하는 비투비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비투비는 수상과 더불어 열정 가득한 공연을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더 '핫'하게 달궜다. 프니엘의 '나의 바람', 이민혁의 '너 없인 안 된다', 서은광과 임현식의 '그리워하다'까지,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히트곡 메들리가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비투비는 지난 3월 발매한 EP 앨범 타이틀곡 '러브 투데이(LOVE TODAY)'까지 열창, 우산을 활용한 화려한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완벽한 라이브로 팬심을 뒤흔들며 '믿고 듣는 그룹' 진가를 입증했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