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T 퀸' 웬디가 장기용, 안은진의 '러브송'으로 돌아온다.
OST 제작사 도너츠컬처는 장기용, 안은진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의 두 번째 OST, 웬디(WENDY)의 '한마디면 돼요'가 오늘(16일) 오후 6시 발매된다고 밝혔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 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 고다림(안은진 분)과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 공지혁(장기용 분)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다. 2025년 '핫'한 두 배우 장기용과 안은진의 로맨틱한 만남으로 화제를 모아 온 '키스는 괜히 해서!'는 방송 2회 만에 키스, 이별, 재회까지 쾌속 전개를 펼쳐 보이며 안방극장에 짜릿한 도파민을 '풀 충전'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OTT 순위 집계 서비스 FlixPatrol(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키스는 괜히 해서!'는 2회 방송 이후 13일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2위를 달성하면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청자들까지 단숨에 매료시키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드라마의 화제에 더해 OST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첫 주 방송을 통해 OST 곡 일부가 공개되면서 관심이 집중됐던 웬디의 '한마디면 돼요'는 사랑을 표현할 때, 거창한 말보다 진심이 담긴 한마디면 충분하다는 마음을 노래한 발라드곡이다. 따스한 무드의 사운드에 감성적인 멜로디가 더해져, 극 중 인물들의 감정선까지 포근하게 감싸준다.
풍부한 감정 표현력과 청아한 음색으로 'OST 퀸'으로 자리매김해 온 웬디는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극의 감성적인 분위기와 완벽한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날 사랑한다 한마디면 돼요 / 나 여기서 그댈 기다리고만 있어요', '이젠 알아요 느낄 수 있어요 / 한순간에 내게 온 사랑을' 등의 서정적인 가사가 웬디의 애틋한 보이스와 어우러져 극 중 장기용과 안은진의 감정선에 더욱 몰입시키는 '러브송'으로 톡톡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키스는 괜히 해서!'의 두 번째 OST 주자로 나선 웬디(WENDY)의 '한마디면 돼요'는 오늘 오후 6시,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