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글로벌, MBN 손잡고 '시상식 공신력+파급력' 강화

사진=한터글로벌
사진=한터글로벌

'한터 뮤직 어워즈'('HANTEO MUSIC AWARDS', 이하 'HMA')가 더욱 강력해진다.

한터글로벌(대표 곽영호)과 MBN(대표 이동원)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MBN 사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K-POP 시상식 및 공연·페스티벌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BN은 종합편성 방송사로서 방송 채널과 다양한 매체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터글로벌은 대한민국 최초의 음악차트 사업자로서 전 세계에서 수집되는 K팝 관련 데이터(음반·음원·소셜·포털 등)를 기반으로 한터차트를 발표하고, 온/오프라인 글로벌 플랫폼을 보유·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두 기업의 상호 보완적 역량을 통해, 'HMA 2025'를 비롯한 국내외 공연·페스티벌 및 관련 디지털/미디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는 것을 이번 협약의 골자로 한다.

사업이 가진 공신력과 파급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표다. 한터글로벌의 한터차트는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의 각종 언론과 방송 등에서 데이터 집계의 기준이 돼 왔다. 이를 기반으로 한 '한터 뮤직 어워즈'는 K팝 대표 시상식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 같은 대표성과 공신력이 MBN이 보유한 방송 인프라를 통해 더욱 강화되고, 확산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33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5'는 내년 2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진행 될 예정이며, 시상식 및 페스티벌을 개최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