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다채 웃음 머금고 찾아온다…'기대 폭발'

사진=KBS2 '개그콘서트'
사진=KBS2 '개그콘서트'

'개그콘서트'의 '데프콘 썸 어때요'가 특별한 2주년 이벤트를 준비한다.

9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첫눈을 함께 맞는 '데프콘 썸 어때요' 신윤승·조수연 커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심곡 파출소'의 인기 캐릭터 '방그래'와 '귀신'이 독특한 사연을 풀어놓는다.

'데프콘 썸 어때요'에서는 붕어빵을 파는 신윤승을 만나러 조수연이 찾아온다. 조수연은 신윤승에게 "우리 소개팅하고 '썸'탄 지 2주년 되는 날"이라고 말하며 특별한 날임을 강조한다. 두 사람은 지난 추억을 되돌아보는데, 신윤승과 조수연의 온도 차가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또한 조수연은 신윤승 몰래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한다. 바로 붕어빵 안에 금반지를 넣어둔 것인데, 과연 조수연의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을지 관심이 쏠린다.

'심곡 파출소'에서 '방그래' 박은영은 좋아하는 오빠가 생겼다고 고백한다. 그는 그 오빠가 듣는 라디오에 사연을 보냈다고 밝혀 시선을 끈다. '방그래'의 사연은 과연 무사히 방송됐을지, 그 결과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귀신' 서성경은 수능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것을 이야기하며 "나도 가고 싶은 대학, 과가 있다"라고 말한다. 이어 한국사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지만, 시험에서 22점밖에 받지 못했다고 털어놓는다. '귀신'이 가고 싶은 대학과 학과, 한국사 시험을 망친 이유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9일 밤 10시 35분 KBS2에서 방송한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