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웬디가 새로운 색깔을 드러냈다.
소속사 어센드는 1일과 2일 웬디의 공식 SNS에 세 번째 미니앨범 '세룰리안 버지(Cerulean Verge)'의 두 번째 콘셉트 필름과 사진을 게재, 팬들의 설렘을 증폭시켰다.
웬디는 앞서 첫 번째 콘셉트 필름과 포토에서 은은한 흑발을 선보였던 상황. 이번 콘셉트 필름과 사진에서는 백금발 헤어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신비로움을 더했다. 이와 함께 강렬하면서도 깊이 있는 눈빛은 남다른 오라를 발산했다.
오는 10일 발매하는 '세룰리안 버지'는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는 웬디의 여정을 그린 앨범이다. 웬디는 지금까지 공개된 콘셉트 필름과 포토를 통해 '버지'(Verge, 경계에서 여정을 시작하다)와 '컬러 워크'(Color Walk, 색을 찾아가며 색을 퍼트려 가는 여정)라는 독특한 콘셉트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웬디는 첫 번째와 두 번째 콘셉트 필름과 포토에서 각기 상반된 비주얼을 선보이며 팬들의 궁금증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3일과 4일 세 번째 콘셉트 필름과 포토가 공개되는 가운데, 웬디가 어떤 모습으로 보여줄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또한 웬디는 '세룰리안 버지'에서 타이틀곡 'Sunkiss'(썬키스) 뿐만 아니라 'Fireproof', 'EXISTENTIAL CRISIS', 'Chapter You', 'Believe', 첫 자작곡 'Hate²' 등 다채로운 수록곡들을 담아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전망이다.
웬디는 20일과 21일 서울 중구의 장충체육관에서 '2025 웬디 첫 번째 월드 투어 '위얼라이브' 인 서울' 개최를 시작으로 월드 투어에 돌입한다. 데뷔 후 처음 솔로 월드 투어를 진행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웬디의 세 번째 미니앨범 '세룰리안 버지'는 오는 10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