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아이덴티티(idntt) unevermet의 데뷔 활동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이덴티티(idntt) unevermet은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약 3주 동안의 데뷔 음악 프로그램 출연 활동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멤버들은 두근거림이 가득했던 지난날들을 돌아보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먼저 김도훈은 "아직 데뷔를 했다는 게 꿈 같은데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 평생 잊지 못할 기억과 감정들이 될 것 같다"면서 "데뷔 활동이라 많이 미숙했을 텐데도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희주는 "많이 설레고 긴장도 됐지만, 함께한 멤버들 그리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매 순간 행복하고 즐겁게 음악방송을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더 잘하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최태인은 "정말 우리가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면서 "아직 뭔가 좀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남아있기에 다음 컴백 활동도 열심히 준비해서 더 멋있는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영 역시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무대 위에 있는 모든 순간을 평생 기억 할 것 같다"면서 "다시 빨리 무대에 다시 오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더욱 열심히 하는 재영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주호는 "데뷔 활동을 통해 팬분들이 정말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여러분들이 있기에 더 나아갈 추진력을 얻는 것 같다"면서 "그동안 저희를 지켜봐주신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남지운은 "지금까지 살면서 그것보다 뿌듯하고 행복한 순간들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팬 여러분들에게 많은 에너지를 얻은 것 같다. 바쁘게 활동한 것에 감사하고 행복하다. 앞으로도 부족한 점을 채우고 배우는 지운이가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이환희는 "지난 3주를 돌아보면 하루하루가 정말 기분이 좋고 행복했던 것 같다.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팬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뻤다. 그 모든 순간들이 꿈만 같았다"며 "앞으로도 좋은 기운으로 더욱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아이덴티티(idntt) unevermet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You Never Met'과 '던져(Storm)', 그리고 'BOYtude'까지 첫 앨범의 트리플 타이틀 트랙 퍼포먼스를 펼쳐내며 자신들의 특별한 정체성을 빛냈다.
특히 자유분방하면서도 절도까지 느껴지는 아이덴티티(idntt) unevermet의 다양한 무대들에 벌써부터 '무대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또한 약 33만 6000장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 빛나는 '글로벌 루키'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아이덴티티(idntt)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는다. 이들은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며, 곧 재충전을 마치고 새로운 유닛 yesweare로 다시 무대에 설 계획이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