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신사고, 코로나19 백신 유급휴가 도입

좋은책신사고 사옥 전경.
좋은책신사고 사옥 전경.

교육 출판 기업 좋은책신사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을 권장하고 이후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백신휴가 제도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4월 ‘백신휴가’ 제도를 도입했으나 의무가 아닌 권고사항이라 인력 및 비용 문제로 대기업 중심으로만 도입이 진행되고 있다. 좋은책신사고는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고 백신 접종률을 높여 코로나19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백신휴가 제도 도입을 결정했다.

좋은책신사고는 예방 접종 당일과 다음날까지 총 이틀, 이상반응 여부와 상관 없이 유급휴가를 지원한다. 잔여 백신을 당일 예약해 접종하는 경우에도 바로 휴가 사용이 가능하다.

좋은책신사고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 생각해 마음 편히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백신 휴가제 도입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건강한 환경 속에서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좋은책신사고는 임직원들의 일하고 싶은 근무환경을 위해 자유출퇴근제를 비롯해 장기근속자·우수사원 포상 및 수유실, 안마의자를 비치한 휴게실, 구내식당, 회의실, 강당 등 다양한 용도의 사무공간 등 임직원 중심의 복지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