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iKON), 신곡 '왜왜왜' 인터뷰 공개…"팬들에 늘 고맙고 미안, 성숙에너지 보일 것"

[RPM9 박동선기자] 아이콘(iKON)이 신곡 ‘왜왜왜 (Why Why Why)’에 담은 가슴 뭉클한 진심을 직접 이야기하며, 컴백에 대한 관심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2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아이콘의 디지털 싱글 ‘왜왜왜 (Why Why Why)’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공개된 영상에는 데뷔 당시부터 현재까지의 순간을 회고하는 아이콘 멤버 6인의 모습이 담겨있다.

먼저 데뷔당시와 지금을 비교하는 물음에는 "처음 아이콘이 꾸려졌을 때 우리가 꾸었던 꿈과 지금과는 당연히 많이 다르다(김동혁)", "천진난만하게 뛰어놀던 아이들이 지금은 남자의 모습을 갖추지 않았나 싶다(송윤형)", "장난스러운 모습보다는 조금 더 차분해진 것 같고 생각이 많아지더라(정찬우)", "그 때는 그 때만 나올 수 있는 에너지가 있고, 지금 성숙해진 모습 속에서 나오는 또 다른 에너지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구준회)", "교과서적인 것 말고,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을 더 마음껏 보여주자는 방향성을 갖고 있다(바비)", "계속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가는 계단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김진환)" 등 새로운 성숙감과 함께 찡한 감동을 느끼는 멤버들의 모습이 비쳐졌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아이콘 멤버들은 팬덤 아이코닉에 대해 또한 '음악이 하고 싶고 무대에 서고 싶어서 노력한 것밖에 없는데 우리의 어떤 모습을 봐주시고 이렇게 많은 분이 시간을 내서 와주셨지?'라는 당시의 솔직한 마음을 떠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바비는 "팬들의 꾸준한 사랑에 감사하다. 아이코닉 덕분에 아이콘이 존재한다"고 말했으며, 김진환과 송윤형은 "우리의 팬분들은 '언제까지든 기다릴게'라는 말을 유달리 많이 한다"며 "그 말이 참 아프다. '기다리게 해 죄송하다'는 말을 매번 하게 되는 것 같아서 또 너무 미안하다"고 멋쩍어 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콘 멤버들은 다시 한번 "기다려줘서 고맙다. 기다려준 만큼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이제는 우리가 기다릴게. 아이코닉 여러분 행복하게 만들어주겠다"고 환하게 웃어보여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한편 아이콘은 오는 3월3일 오후 5시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와 함께 당일 6시 디지털 싱글 ‘왜왜왜 (Why Why Why)’ 발표로 1년만의 활동복귀에 나선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