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애드립 천재 이수근이 넷플릭스를 타고 글로벌 K코미디 시대의 첫 서막을 연다.
22일 넷플릭스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이수근과 함께 오리지널 스탠드업 코미디 '이수근의 눈치코치'를 제작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수근의 눈치코치'는 눈치만 보다 세월 다가는 관객들의 고민을 눈치의 대가 이수근이 상담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탠드업 코미디 스페셜이다.
특히 KBS 개그콘서트 '고음불가', '키컸으면' 코너와 버라이어티 '1박2일'를 필두로 아는형님·무엇이든 물어보살·신서유기·도시어부 2 등 수많은 예능프로에서 선보인 속시원한 애드립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예고돼 관심을 끈다.

이번 '이수근의 눈치코치' 제작확정은 <케빈 하트: 왓 나우?>, <엘런 디제너러스: 공감능력자> <에이미 슈머: 가죽 의상 스페셜> 등 해외 스탠드업 코미디를 보여왔던 넷플릭스가 K코미디에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는 방증으로서, 앞서<박나래의 농염 주의보>에 이어 국내 코미디의 새로운 전성기를 유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스탠드업 코미디 <이수근의 눈치코치>는 넷플릭스 독점으로 190여 개국 시청자에게 방영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