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2' 봉태규, 변호사→국회의원 변신

[RPM9 박동선기자] 봉태규가 '펜트하우스' 시즌을 거치며 변호사에서 국회의원으로 변신, 시즌2 전개의 새로운 탄력을 불어넣을 것을 예감케하고 있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에서는 국회의원이 된 이규진(봉태규 분)의 모습이 펼쳐졌다.

특히 국회 앞에서 단식투쟁을 하며 1인 시위를 벌이다 쓰러지는 퍼포먼스를 하는 장면은 시즌 1 변호사때부터 변하지 않는 비열한 면모를 보여주는 바로 시청자들을 집중시켰다.

사진=SBS '펜트하우스' 시즌2 캡처
사진=SBS '펜트하우스' 시즌2 캡처

또한 주단태(엄기준 분)를 심수련(이지아 분) 살해의 진범으로 밝히고 죽은 양집사(이로사 분)의 유서에 혼란스러워하는 헤라클럽 멤버들 속에서 “애초에 오윤희(유진 분)가 심수련을 죽였다는 게 말이 안 된다. 심수련이 죽고 나서 그 많던 유산 주회장이 먹었다”라며 사건 전개의 사실적 키워드를 집중시키며 이목을 끌었다.

이렇듯 봉태규는 시즌2 첫 회부터 변호사에서 국회의원으로 역할변신한 바와 함께, 몰아치는 사건의 전개에 조용히 따라가며 극 중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에 대해 일리 있는 대사들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등 시즌2의 전개 속에서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을 기대케하고 있다.

한편 봉태규가 출연하는 드라마 ‘펜트하우스2‘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