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슈퍼주니어 규현이 작품 속 캐릭터 자체가 된 듯한 인상의 포스터와 함께 공연활약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16일 레이블SJ 측은 최근 슈퍼주니어 규현이 합류한 뮤지컬 ‘팬텀’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고 전했다.
포스터 속 규현은 섬세한 눈빛연기와 함께 캐릭터 본연의 쓸쓸하고 애절한 감정을 가시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뮤지컬 ‘팬텀’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Le Fantôme de l'Opéra)’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규현은 천재적 재능에도 흉측한 얼굴 탓에 지하에 숨어살며 여주인공 크리스틴을 짝사랑하는 메인 타이틀 롤 ‘팬텀’ 역할을 맡았다.
규현의 '팬텀' 출연은 ‘삼총사’, ‘캐치 미 이프 유캔’, ‘해를 품은 달’, ‘싱잉 인 더 레인’, ‘그날들’, ‘로빈훗’, ‘모차르트!’, ‘웃는남자’, ‘베르테르’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굳힌 그의 모습을 새롭게 접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뮤지컬 ‘팬텀’은 오는 18일 오후 2시 티켓오픈과 함께, 내달 17일 샤롯데 씨어터에서 대망의 막을 올린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