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방탄소년단 RM이 BE (Essential Edition)로 팬들과 함께 마음에 꾸리고픈 내면의 방 이미지를 그려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 RM의 'Curated for ARMY' 콘텐츠를 공개했다.

해당 콘텐츠는 오는 19일 발표될 'BE (Essential Edition)'에 담은 콘셉트를 직접 표현한 것으로, 멤버들이 직접 그린 이미지와 함께 각각의 소품을 그려낸 이유들을 오디오큐레이션으로 선보이는 형태를 띠고 있다.
특히 'BE (Deluxe Edition)' 당시 멤버별 방 콘셉트와 연결된 '아미의 방'이라는 테마로 글로벌 아미(팬덤명)과의 공감대를 더욱 확고히 하는 방탄소년단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RM의 'Curated for ARMY'에는 앞서 공개된 슈가의 이미지에 더해 '달항아리'와 '사방탁자' 등이 추가로 더 놓여져있는 모습이다.
RM은 큐레이션을 통해 "(앞서) 'RM의 방'에 도자기가 있으면 좋을 거라고 했는데 '아미의 방'에 놓기 위해 아껴 뒀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서로 다른 모양이 모두 '달항아리'라고 불리는 것처럼, 전 세계 아미도 '아미'라는 이름으로 방탄소년단 곁에 함께해 주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달항아리가) 꼭 '아미의 방'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아미 여러분에게도 따뜻한 하루를 선물하고 싶은 제 마음이 전해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사방탁자는 사방이 뚫려 공간이 넓어 보여서 마음이 편안해진다"라며 "푸근한 느낌의 달항아리의 곡선, 사방탁자의 직선과 사각형 모양이 어우러져 아미 여러분에게 다채로운 편안함을 선물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9일 'BE (Essential Edition)' 발매를 앞두고, 손수 그린 소품 이미지와 오디오 큐레이션을 통해 글로벌 공감대를 새롭게 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