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비대면 문화의 단면을 그린 음악이 RBW-명지전문대 협업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12일 RBW 측은 명지전문대와 함께한 첫 앨범 '비대면 졸업'이 금일 오후 6시 발표된다고 전했다.

'비대면 졸업'은 김진우 대표의 프로듀싱 아래 RBW-명지전문대 공동운영 학과인 '엔터융합비즈니스과' 학생들이 기획부터 작업 전반에 직접 참여해 완성한 곡이다.

특히 보컬 ‘오연(OYEON)’의 청아한 보이스와 함께 곡 전반에 걸쳐 흐르는 섬세한 스트링 선율과 정갈한 피아노 사운드를 배경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으로 지나간 한 해의 모습과 함께, 얼굴 한 번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고 졸업하는 아쉬운 마음을 표현해 관심을 끈다.

'비대면 졸업' 프로듀서를 맡은 김진우 RBW 대표 겸 명지전문대 엔터융합비즈니스과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작업한 이번 앨범이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마저 비대면으로 할 수밖에 없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디지털 싱글 '비대면 졸업'은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