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숏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이 유니버설 뮤직 그룹(Universial Music Group)과의 글로벌 라이선스 확대를 통해 음악창작자들과 소셜대중의 만남을 더욱 자연스럽게 이끈다.
9일 틱톡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의 신규 글로벌 라이센스 계약 체결소식을 전했다.
이번 계약은 양사 간의 기존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강화하는 방향으로 체결됐다.
틱톡 내에서의 유니버설 뮤직 그룹 아티스트 및 퍼블리싱 그룹 작곡가들의 음악콘텐츠 활용을 다각화하는 한편, 이를 제공하는 아티스트 창작자들에게 공정한 보상을 제공하는 형태로 플랫폼 소통이 이뤄진다.

이는 음악창작자들에게는 공정한 보상과 함께, 틱톡 플랫폼을 활용하는 소셜대중의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키며 새로운 음악소통의 계기를 여는 데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
올 오버만 (Ole Obermann) 틱톡 음악 부문 글로벌 총괄은 "틱톡은 인기 음원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더 많은 음원을 제공하여 틱톡 커뮤니티에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틱톡이 새로운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을 재조명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이클 내쉬(Michael Nash) 유니버셜 뮤직 그룹 디지털 전략 부문 부사장은 "유니버셜 뮤직 그룹과 틱톡은 새로운 음악 경험을 만든다는 공동의 목표를 기반으로 보다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다. 당사의 아티스트와 작곡가들에게 공정한 보상을 제공함과 더불어 이들을 위한 업계 선도적인 툴, 신인 발굴(A&R)을 위한 인사이트, 아티스트들과 작곡가들의 경력 발전을 위한 모델 등을 개발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