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래퍼 치타가 '유스케'를 통해 감성 보컬리스트로서 새로운 매력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크다엔터테인먼트 측은 치타가 지난 5일 밤 11시20분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고 전했다.
'유스케X뮤지션' 53번째 뮤지션으로 출연한 치타는 지난 출연 이후 에피소드와 신보 작업과정 등 토크에 이어, 1988년에 발매된 이정선의 '외로운 사람들' 커버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외로운 사람들' 커버무대는 무대위 카리스마 래퍼로서의 면모와는 사뭇 다른 호소력 짙은 감성 보컬리스트로서 치타의 매력을 조명하는 바로 관심을 끌었다.
치타는 "저는 래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유스케'에서는 저를 진짜 뮤지션, 음악하고 예술하는 사람으로 봐주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 감사하고 좋았다"고 밝혔다.
또 현재 작업 중인 신곡에 대해 "제일 유력한 제목은 '빌런'"이라며 "팝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있다. 힙합 팝 느낌이다. 노래 들으면서 계속 런웨이에서 워킹하는 느낌을 줄 수 있는 곡"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치타는 최근 새 프로필과 함께 올 한해 새로운 변신과 더불어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